k채널/김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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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민주언론연합회는 5년 전에 창립된 언론 운동 단체로, 언론의 공공성을 지키고 민주주의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습니다. 민주언론연합회에 새로운 도전과 과제를 제시해봅니다. 인터넷과 SNS의 발달로 인해 언론의 역할과 가치가 변화하고 있으며, 언론의 자유와 독립성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또한, 코로나 19사태로 인해 언론의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광주전남 민주언론연합회가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방향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언론의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해 시민들과의 소통과 협력을 활성화해야 합니다. 시민들이 언론에 대한 신뢰와 관심을 잃지 않도록, 시민들의 목소리와 요구를 반영하는 언론 콘텐츠를 제작하고, 시민들이 언론에 참여하고 피드백할 수 있는 채널을 마련해야 합니다. 또한, 시민들에게 미디어 교육을 통해 언론의 역할과 가치를 알리고, 언론 비판과 감시의 능력을 키워야 합니다.

둘째, 언론의 자유와 독립성을 보호하기 위해 언론의 권리와 책임을 강조해야 합니다. 언론의 권리는 언론의 자유와 독립성을 보장하는 법적·제도적 기반을 의미하며, 언론의 책임은 언론의 윤리와 질서를 준수하는 자기규제를 의미합니다. 언론의 권리와 책임은 상호보완적인 관계이므로, 언론의 권리를 주장하고 보호하는 동시에, 언론의 책임을 다하고 검증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셋째, 언론의 경제적 지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수익 모델을 개발해야 합니다. 언론의 경제적 어려움은 언론의 품질과 다양성을 저하하고, 언론의 공공성과 자유성을 침해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언론의 경제적 지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광고 수입에만 의존하지 않고, 구독료, 후원, 멤버십, 크라우드펀딩 등 다양한 수익 모델을 개발하고 적용해야 합니다. 또한, 언론의 경제적 지속성을 위한 정부의 지원과 규제도 필요합니다.

이상의 방향은 광주전남 민주언론연합회가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제안일 뿐이며, 실제로 실행하기 위해서는 민주언론연합회의 회원들과 지역사회의 의견과 협력이 필요합니다. 민주언론연합회가 언론의 공공성, 자유성, 경제성을 강화하고, 광주·전남 지역 및 한국의 언론과 민주주의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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