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학생 맞춤형 교육과 진로 연계한 고교학점제 준비”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14일(화) 전라남도교육연구정보원에서 특수학교 고교학점제 담당자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적용과 2023학년도 입학생부터 부분 도입되는 특수학교 고교학점제 운영을 앞두고 현장 안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교육부에서 특수학교 고교학점제를 담당하고 있는 서지영 연구사와 고교학점제 적용 방안 연구에 참여한 대전 유성고등학교 백제순 교사가 맡았다. 두 강사는 △ 고교학점제 개요 △ 고교학점제 추진 방향 및 운영 △ 단위학교 준비 사항 △ 교육과정 편성·운영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을 통해 특수학교 담당자들의 고교학점제 준비에 도움을 줬다.

연수에 참가한 한 교사는 “특수학교 고교학점제 단계적 적용에 대해 정보가 부족하여 업무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번 연수를 통해 고교학점제에 대한 개념 및 준비 사항에 대해 많은 도움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정선영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연수가 특수학교 고교학점제 현장 안착과 단계적 도입에 든든한 디딤돌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이후에 추진되는 고교학점제 운영에 어려움이 없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앞으로 연구선도학교 운영과 고교학점제 교육과정 및 프로그램 운영 등을 추진하며, 전문가 중심의 현장지원단을 구성하여 현장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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