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이 1일 전남대학교와 지역 교육발전 및 인재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전남대학교와 그동안 미래인재육성을 위한 새로운 협력 방안을 꾸준히 모색해 왔다. 이번 협약으로 고교학점제, AI 직업교육 등 미래지향적 교육 협력 사업을 다양화하고 인적·물적자원 공유 및 지원을 체계화하기로 했다.

특히 ▲고교학점제, 기초학력 등 초·중등학교 교육과정 운영 상호 협조 ▲교육봉사 및 학교 현장실습 등 우수 교사 양성을 위한 협력 ▲교원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 프로그램 운영 지원 ▲교육성과 자료 공유 및 교육 통계·정보 교환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지원체제 구축 등을 주된 내용으로 한다.

이를 위해 시교육청은 교육협력관을 전남대학교에 파견한다. 양 기관 간 소통을 강화함과 더불어 보다 공고한 협력 지원체제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생 수 감소 등으로 지방교육이 위기를 맞고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교육청, 지역대학 등 교육기관과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야 한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진로진학, AI분야 등에서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기회가 제공돼 광주교육이 한층 더 발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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