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대마전기자동차산업단지(이하 대마산단)에 전자기파적합성(EMX), 전원시스템 고안전성, 수소연료전지 인증센터 그리고 초소형 e-모빌리티 시생산 기반구축 등 e-모빌리티 제품의 인증 및 생산 시설이 2023년 내 완공 될 예정이다.

  전자기파적합성 인증센터는 전기자동차 및 e-모빌리티에서 발생되는 전자기파 간섭 및 인체 영향성 등 다양한 전자기파적합성(EMX)을 인증받을 수 있는 시험시설이다. 국내 고전력 전자기파적합성 인증기반이 전무한 환경에서 영광 대마산업단지에 구축된다는 것은 국내 e-모빌리티 산업에서 의미하는 바가 크다.

  또한 배터리, 모터, 인버터 등 e-모빌리티 전원시스템의 핵심 부품의 성능, 안전성, 신뢰성 등 다양한 평가가 가능한 e-모빌리티 전원시스템 고안전성 인증센터가 구축될 예정이다. 수소연료전지 연구센터 구축을 통해 5kW급 소형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의 안전성과 신뢰성 실증 평가가 가능할 예정이다. 소형 수소연료전지는 e-모빌리티 및 드론 등 4차산업 분야에 적용될 수 있다.

  e-모빌리티 제품 인증 및 생산 시설이 영광군 대마산단에 구축됨에 따라 대마산단 내 입주한 기업뿐만 아니라 광주·전남의 e-모빌리티 관련 기업들의 인증 및 시험 비용이 크게 감소될 것으로 전망되어, 이에 따른 제조 비용 절감 효과와 중소·중견기업 위주의 e-모빌리티 기업의 기술 역량을 제고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마지막으로 초소형 e-모빌리티 시생산 기반구축사업을 통하여 사출, 도장, 용접 등 e-모빌리티 제품 생산에 필요한 중대형 시설 및 장비를 구축 중에 있다.

  e-모빌리티 산업의 경우 다양한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한 다품종 소량 생산 환경으로 빠르게 변하고 있다. 그러나 중소기업의 경우 급변하는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어려우므로 영광군의 시생산 기반 구축 사업을 통하여 비용 부담 완화, 부품의 내재화 및 품질개선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특히 e-모빌리티 관련 18개 업체가 ‘e-모빌리티 협동조합’을 설립하여, 부품 및 공용 플랫폼 개발에 대한 도입과 생산 등 공동운영을 목표로 산업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모빌리티 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기반구축은 e-모빌리티 차량의 시험․인증 및 생산의 핵심 인프라로 영광군의 e-모빌리티 산업 생태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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