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청소년이 당차게 대응한다.
-13일 일곡제2근린공원서 기후행동행진·체험부스 등 운영

광주광역시일곡청소년문화의집(당근센터)은 일곡동의 특성에 맞춘 청소년 문화·예술·놀이 체험을 제공하고자 북구청소년어울림마당 ‘청소년기후행동축제’를 오는 13일 일곡동 제2근린공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새롭게 진행되는 청소년기후행동축제는 50여명의 청소년이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는 기후행동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청소년이 직접 기획한 환경놀이와 체험부스, 공연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일곡마을전환네트워크와 함께 협업하여 운영한다.

본 축제는 기후행동축제 취지에 맞게 쓰레기없는 친환경 행사로 개최하기 위해 종이 상자로 안내문을 제작한다. 또한 1회용품 사용을 자제하기 위해 텀블러 대여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그 외 ▲환경 게임 및 퀴즈 ▲친환경 비누 만들기 ▲줍깅 부스 ▲제로웨이스트 지구별마켓 ▲환경 보드게임 등 다양한 부스를 청소년들이 운영한다.

축제기획단에 참여한 장수혁(14세·고려중3) 청소년은 “직접 축제를 준비하면서 기후환경문제를 고민하고 이를 해결할 아이디어를 공유하면서 환경보호를 직접 실천하고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일곡청소년문화의집은 8월에도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어울림마당을 진행하며 ‘E-스포츠 대회’를 주제로 리그오브레전드와 마리오카드 미니대회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북구청소년어울림마당은 청소년과 지역주민 모두 참여 가능하며 자원봉사자는 별도로 모집하고 있으니 참가를 원하는 청소년들은 일곡청소년문화의집 062-575-092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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