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홀몸 어르신 100가구에 돌봄 인력 통해 직접 떡국 세트 전달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설 명절을 앞둔 지난 17일 은평어르신돌봄통합지원센터가 주관하고 대한예수교장로회 구파발교회에서 후원하는 ‘사랑의 떡국 나눔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은평 지역에 홀로 생활하시는 취약계층 돌봄 어르신 100여 명에게 구파발교회 성도들이 손수 만든 떡국떡과 사골국물 등 떡국 세트와 반찬 3종을 전달했다. 은평어르신돌봄통합지원센터에서 총 100명의 어르신에게 전달했다.

구파발교회는 2019년부터 매년 설 명절마다 취약계층 돌봄 어르신들을 위해 따뜻한 떡국 식사를 대접했다. 지난해부터 코로나19로 떡국과 반찬을 포장하여 어르신들께 전달해 드리며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고자 나눔 행사에 앞장서고 있다.

떡국 세트를 지원받은 박모 어르신은 “매년 설날이면 구파발교회에서 맛있는 떡국을 후원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춘곤 담임목사는 “이번 설날에 식생활이 취약한 어르신들이 집에서 맛있게 떡국을 드시고 즐거운 설날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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